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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꿀팁

임신중기 임신부 건강관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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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기 임신부의 안전한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태동의 시작을 기억한다.

개인차가 있지만 대게 임신 5개월 정도면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태동은 아기가 엄마에게 처음으로 보내는 신호이며, 태아가 잘 성장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처음 태동을 느낀 날을 기록해두면 태아의 발육 상태를 판단하고 출산 예정일을 추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체중 변화를 주목한다.

입덧이 가라앉으면 식욕이 돌아와 과식하기 쉽습니다. 적당한 영양 섭취는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비만이 되어 여러 가지 임신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부터 20주까지는 주당 0.32Kg, 임신 20주부터 막달까지는 주당 0.45Kg의 체중 증가가 적당 합니다. 임신 기간 40주 동안 약 11.5~16Kg 정도 체중이 느는 것이 적당한데, 임신 전 저체중이었다면 12.5~18Kg 늘어도 괜찮습니다. 임신 전 과체중이었던 임신부의 경우 7~11.5Kg  정도 느는 것이 적당합니다. 한 달에 1Kg 이상 체중이 늘지 않도록 관리하면 안정적으로 체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체중은 일주일에 한 번, 정해진 날, 정해진 시간에 체크하고, 음식 섭취는 양보다 질적인 면에 신경 써야 합니다.

 

3. 충치 치료를 받는다.

호르몬 분비의 변화와 혈압 상승으로 잇몸이 약해지고 출혈이 잦아 세균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또 임신 초기 입덧 때문에 양치질을 제대로 안 한 경우 기존의 충치나 구강 질환이 악화됐을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증세가 더욱 심해지고 스트레스가 되므로 임신 안정기인 중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 치료 전 임신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4. 튼살을 예방한다. 

임신이 안정화되는 중기부터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피하 조직이 늘어 납니다. 이때 피하조직이 늘어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모세혈관이 파열되면서 생기는 것이 튼살 입니다. 튼살은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고 출산 후에도 가늘게 흐니 선으로 남는데,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물을 많이 마셔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튼살 방지 크림이나 오일을 아침저녁으로 바릅니다. 저녁에는 아침보다 유분이 많은 제품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 입니다.

 

5. 가능한 한 천천히 움직인다.

혈액량이 점점 늘어 심장의 부담이 커집니다. 또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말초혈관의 운동 조절 기능이 떨어지므로 하반신의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흐르지 않아 심장에 부담이 갑니다. 이 때문에 호흡곤란 증세가 종종 나타나게 되는데 따라서 평소 심장에 부담을 주는 급한 동작은 하지 말고, 일어서거나 몸을 돌릴 때는 가능한 한 천천히 움직이는게 좋습니다. 

 

6.바른 자세로 요통을 줄인다.

자궁이 커지면서 위치가 올라가 요통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취하거나 불안정한 자세로 일할 경우 허리에 부담이 가 요통이 심해지고 쉽게 피로가 쌓입니다. 증세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자세를 바로 하고 자주 바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걸을 때는 물론 서 있을 때도 가늫아면 몸을 뒤로 젖히지 말고 등뼈를 똑바로 세웁니다. 잠잘 때는 옆으로 누워 구부린 자세로 자야 허리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구부린 무릎 사이에 베개나 방석을 끼고 자면 더욱 편합니다.

 

7. 피부를 청결히 하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다.

가슴이나 배가 심하게 가려우면서 오톨도톨한 것이 돋기도 하고 피부가 거칠어 지기도 합니다. 이는 임신으로 인한 피부괴양증으로, 자꾸 긁으면 피부 표면이 벗겨지거나 습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괴양증은 출산 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지므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루 1~2회 샤워나 목욕을 해서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외에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감촉이 좋은 순면 속옷을 입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해조류를 많이 섭취 합니다. 너무 가려워서 참을 수 없을 때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8. 정맥류를 주의한다.

자궁의 무게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다리의 정맥이 튀어나오는 정맥류, 체중이 많이 나가고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임신부에게 나타납니다.  심하면 다리에 응어리가 생기고 아프며 걷기 힘든 상태가 됩니다.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도록 주의하고, 몸에 달라붙는 옷은 피하며, 몸을 따뜻하게 해서 혈액순환이 잘되게 합니다. 또 오래 서 있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9. 손가락이나 손목을 자주 움직인다.

임신 중기가 되면 손가락이나 손목이 부으면서 저리고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오전에 증세가 심한데, 때론 통증 때문에 손을 꽉 쥐기도 힘들고 심할 경우 손가락을 쭉 펼 수도 없습니다. 이런 증상을 수근관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임신으로 인한 전신 부종이 손목을 따라 움직이는 신경 주위에 나타나 손목과 손가락 신경이 가볍게 마비되는 증상입니다. 대부분 출산 후 자연스럽게 해소되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증세가 심할 경우 염분과 수분 섭취를 줄이고, 손가락이나 손목을 자주 움직이거나 마사지해 줍니다.

 

10. 몸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인다.

빈혈이나 통증 등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태아에게 좋지 않은 것은 물론 분만 시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불편하게 느끼는 증상은 그때 그때 메모해두었다가 의사와 상담합니다.

 

이상 열가지 임신중기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삼성출판사) 를 참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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