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메리다와 마법의 숲, Brave 2012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NETFLIX] 넷플릭스 디즈니 픽사 제작 '메리다와 마법의 숲'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요즘 넷플릭스로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어떤 영화를 볼까 구경하던 중 빨간 머리의 메리다 공주를 보고 시선을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방콕 따분한 일상 이시라면 아이와 함께 메리다와 마법의 숲 한편 추천 드립니다.

 

스포주의!!!

 

메리다와 마법의 숲 줄거리 

 

스코틀랜드 왕국의 공주인 '메리다'는 구두와 드레스 보다는 활쏘기와 말타기를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공주 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메리다의 엄마 스코틀랜드 왕국의 '엘리노어 왕비'는 메리다에게 공주 수업을 강요합니다. 게다가 어느날 메리다가 상상만 해도 끔찍한 결혼까지 강요 받게 되어 메리다의 동의 없이 남편이 되고자 하는 가문들이 초대되고 남편이 되고자 경합까지 펼쳐지게 됩니다. 이모든게 싫증이 난 메리다는 엄마에게 화가나 가지말라고 했던 비밀의 숲으로 가게 됩니다. 비밀의 숲으로 가게된 메리다는 파란색 요정? 같은것을 따라가다가 우연히 한 집을 발견하게되는데 그 집으로 들어가서 마녀를 만나게 됩니다. 엄마에게 화가난 메리다는 마녀에게 엄마가 바뀌길 바란다며 엄마를 변화시켜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에 마녀는 마법을 걸어 주었고 메리다의 엄마는 마법이 걸린 케잌을 먹자마자 커다란 곰으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곰으로 변한 엄마를 다시 사람으로 변화시키려는 메리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게 됩니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의 배경은 말씀드렸다시피 스코틀랜드이며 압도적인 스코틀랜드의 풍경을 픽사가 멋지게 구현해 낸 작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작팀은 앞서 모두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을 여행 했다고 합니다. 스토리 아티스트들과 동행하여 스케치북으로 작업을 하면서 걸어보고, 보고, 만져보았다고 합니다. 여행하면서 예전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좋았다는 장점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스코틀랜드가 지닌 아름다움과 투박함을 영화에 담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픽사는 통나무 넘기기, 해머던지기 같은 하이랜드의 게임들을 재연해 내었습니다. 그리하여 폭포와 산, 강, 입석들이 어루어지는 장관을 구경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는 세명의 남동생 이라고 생각 합니다. 일단 보는 내낸 너무 귀여웠고 누나를 도와 엄마를 곰에서 인간으로 변화시킬 때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곰으로 변했을때부터 엄마를 변화시키려는 남매의 고군분투가 시작되는데 그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귀여워서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빠와 부족장들이 엄마를 알아보지 못하고 곰으로 생각하여 엄마를 잡으려고 할때 곰의 형태를 그림자로 만들어 아빠를 유인하는 장면도 귀여웠고 누나와의 딜을 하는 장면도 귀여웠습니다. 나중에는 세 쌍둥이 남동생도 마법이 걸린 케잌을 먹게되어 아주 작은 귀여운 곰돌이로 변하게 됩니다.

 

결말은 엄마에게 화가 난 메리다가 차츰 엄마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엄마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동생들과 힘을 합쳐 인간으로 변화시키는데 성공하게 되는 해피엔딩 스토리 입니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을 가끔 보게되면 아이들만의 영화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됩니다.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될때 어른들의 생활이나 감정을 이입해서 보게 될 수가 있기 때문인데 이번 애니메이션에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껴지게 해주는 교훈이 있는 애니메이션이였던 것 같습니다.